【 앵커멘트 】
유아를 대상으로 영어로 수업하는 '학원'을 흔히 영어유치원이라고 부르죠.
아이가 줄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갈수록 주는데 이 '유아 영어학원'만큼은 그야말로 문전성시입니다.
수년째 손 놓고 있던 정부가 뒤늦게 점검에 나섰지만, 본질은 놔두고 곁다리만 훑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
박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
【 기자 】
직장인 이 모 씨는 7살 아들을 2년째 유아 영어학원, 소위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있습니다.
▶ 인터뷰 : 이 모 씨 / 유아 영어학원 학부모
- "(아이) 친구를 만난 적 있는데 둘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더라고요. 저희 세대만 해도 영어 하려면 경직되는 게 있는데 거리낌 없이 하는 거 보면서 상당히 만족했고요."
원비에 교재비 등 월 200만 원 넘는 금액이 부담스럽지만 이곳을 택한 이유는 또 있습니다.
▶ 인터뷰 : 이 모 씨 / 유아 영어학원 학부모
- "(교육비는) 연간 2,500~2,600만 원 정도.....[기사원문(MBN뉴스) 바로보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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